Lykke Li – Wounded Rhymes

꽤 예전에 산 앨범인데 찾아 보니 아직 리뷰를 쓰지 않은 것 같아서..

스웨덴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Lykke Li 의 두번째 앨범이다. “Lykke Li” 는 스테이지 이름이고 스웨덴식 본명은 Li Lykke Timotej Zachrisson. 86년생이다. 포토그래퍼인 어머니와 뮤지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스웨덴과 리스본, 모로코, 네팔, 인도등에서 생활했다. 19세가 되서 브루클린에 잠깐 다녀온 뒤 첫번째 앨범 작업을 시작했고, 2007 년에 EP 를 발표한 뒤 2008년 정식으로 첫번째 앨범 <Youth Novels> 를 발표했다. 이후부터는 승승장구. 거침없이 음악활동을 하며 2011년 두번째 앨범을 내 놓았다.

PJ Harvey 와 Lily Allen 사이 어딘가 위치한 듯한 그녀의 음악은 고딕, 드림팝, 매드체스터등의 80년대 감성을 성공적으로 물려 받으면서 2000년대 확고하게 메이저 장르로 자리 잡은 일렉트로닉을 매끈하게 접목시킨다. 현악기등 다양한 악기의 사용은 그녀의 음악을 조금 더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독특한 음색과 그보다 조금 더 독특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그녀는 분명 범상치 않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마냥 어렵거나 아방가르드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인 이야기를 오밀조밀하게 잘 조립해서 전달한다는 점에서는 접근성이 또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보다 더 크다고 할 수도 있다. 한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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