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royer: Kaputt

 

Dan Bejar 의 솔로 프로젝트 Destroyer 의 아홉번째 스튜디오 앨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으니 벌써 15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뮤지션인 셈인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그의 앨범이다. 이상하게 연이 잘 닿지 않는 뮤지션들이 있는데 destroyer 도 그중 하나인 셈. 앨범 제목인 “Kaputt” 은 독어로 “destroyed” 라는 뜻이라고 한다. 별 의미가 있는 앨범명은 아닌 셈이다. 9곡의 이쁜 팝송이 실려 있다. 시대착오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80년대적인 감성을 제대로 담아 내고 있는데 미디를 이용한 가벼운 건반사운드가 관악기의 적극적인 사용과 합쳐져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팝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 pet shop boys 나 new order 가 언뜻 언뜻 연상되기도 한다. 이쁘게 청승떠는 듯한 느낌은 cure 와 닮아 있다. 요즘 가장 즐겨 듣고 있는 팝앨범중 하나다.

2 thoughts on “Destroyer: Kaputt

    • 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예요. 말랑말랑하면서 몽환적이죠 ㅋ 따뜻한 느낌이 강해서 제가 좋아라 해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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