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클라우드: Take the air (EP)


디어 클라우드에 대해선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앨범을 몇장 발표하고 열심히 활동중인 신진급 밴드이고, 최근 가시적인 대중적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정도. 이 앨범은 최근에 나온 EP 다. 총 여섯곡이 수록되어 있다. 굉장히 뛰어난 팝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보컬 라인의 멜로디 감각이 탁월하고, 사운드 스케이프가 넓고 광활하다. 축축 처지는 느낌없이 힘있게 달려 나가는 템포감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꾹 담궜다가 펑 하고 터뜨리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도 마음에 쏙 든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데뷔 앨범이 유희열이 주축이 된 토이뮤직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메이저스러운’ 냄새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이 밴드가 지향하는 방향이 그곳이라면 그것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굳이 우울하게 방구석에 쳐박혀 있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대중적으로 히트칠만한 트랙들도 눈에 띈다.

8 thoughts on “디어 클라우드: Take the air (EP)

  1. 저도 며칠전에서야 새 음반 나온거 알게 되서 들어봤는데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이 곡을 자주 들어요,..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 )

    토이 뮤직하니.. 유희열은… 이제 자기 앨범 보다는
    소속 가수들만 관리(..)만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며칠전에 했었거든요,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닌데
    그래도 ‘유희열의 음악’을 한때 좋아했었으니까..

    요즘 윤종신이 예능과 병행하면서도 나름 부지런하게 음악 작업을
    하는 걸 보면 더.. 아쉬운 마음이 들고.. 그렇네요 흐흐..

    • 최근에 지인을 통해 아이튠즈 팟캐스트에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몇번 들었는데 여전히 재밌더라구요. 이쪽 바닥 음악들도 많이 소개해 주는 것 같고.. 여전하다 싶었어요.

  2. 아아 요즘 저도 라천 팟캐스트로 이동하면서 들어요. 가오나시 성대모사 하는거 들으셨어요? 지하철에서 정말 빵 터져서 목도리로 얼굴 가리고 끅끅 거렸었는데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ㅋㅋㅋㅋ

    디어 클라우드가 토이뮤직이군요. 종종 들었었는데.. :)
    전 음악은 좋으면 좋은거다 주의라, 변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 예전에 음악도시 시절에 듣고 그 이후에 통 안들었는데 최근에 몇개 들어 봤는데 유머가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ㅋ 조금 더 능글맞아졌다고 해야 하나? 암튼 반가웠어요 그사람 목소리가. 말씀하신 부분은 언제 나왔던 거예요?

  3. 햐… 좋다…ㅎ
    사무실 구석에서 혼자 야근 중이예요-
    오빠 블로그 들어와서 노래 듣는 중 ㅎ-

    흐이 ~~

    • 오서방! 일 잘하고 있지? 너무 남자소식(?) 이 뜸한데 조만간 좋은 소식 한번 듣자. 응?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