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lance Whales : Weathervanes

몇주전 친구 스캇이 이메일을 한통 보내왔다. 자기 꼭 가야할 밴드가 있는데 너 혹시 얘네 아냐고, 너도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일단 음원을 구입했다. 스캇이 추천해서 나쁜 음악은 지금까지 없었다. (그렇다고 와! 완전 딱이야! 하는 음악도 없었다 ㅎ) 며칠 뒤 공연 같이 가자고 답장을 보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밴드다.

맨하튼의 지하철역이나 길거리에서 동전받아가며 연주하던 거리의 악사였던 Judah Dadone 은 가끔 함께 연주하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2008년 집에서 DIY 방식으로 녹음을 하게 된다. 거리에서 자가 제작 CD 를 팔며 자신감을 얻은 그들은 2009년 데뷔앨범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열악한 조건에서 완성된 앨범은 끊임없는 거리 공연에 힘입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되고, 결국 Frenchkiss records 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데뷔 앨범을 release 하게 된다. 이들이 주로 공연하던 장소는 맨하튼의 Statio Island 근처 Farm Colony 였다고. (어딘지는 잘 모른다)

주로 비교되는 아티스트는 아케이드 파이어와 Sufjan Stevenson 이다. 하모니언과 실로폰등 고전적인 형태의 악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사운드를 풍성하게 해준다. 귀에 거슬림이 없는 아름다운 챔버팝 앨범이다.

2 thoughts on “Freelance Whales : Weathervanes

    • 아케이드 파이어는 LCD 사운드시스템과 함께 2000년대 가장 중요한 뮤지션이죠. 조금 심하게 얘기하자면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한번쯤은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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