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en Pallet : Hear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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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en Pallet 은 토론토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바이올리니스트다. Final Fantasy 라는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두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잘 알려진 컴퓨터 게임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세번째 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경력은 Arcade Fire 의 두장의 앨범,  그리고 Fucked up 등의 앨범에서 string section composer/engineer 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Heartland 는 그야말로 스트링의 향연이다. 조금 더 강한 어조로 말하자면 인디팝의 ‘사이즈’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과한 스트링이 곡마다 넘쳐 흐른다. Owen Pallet 의 음악을 들은 것은 이번 앨범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의 과거 Final Fantasy 시절의 작업과 비교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다만 무언가 ‘관습적’ 이라는 느낌이 드는 형식과 멜로디의 흐름속에서 그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건 단순히 스트링의 화려함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전에 인디팝이 가지고 있는 미덕을 잃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화려함속에 소박함을 함께 묻어 내고, 전형성속에 안정적인 hook 과 유려한 멜로디 라인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인상적인 앨범이다.

2 thoughts on “Owen Pallet : Heartland

    • 아이구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죠. 리디아님 블로그에 가면 “이건 누구예요?” 하고 묻고 싶은 포스트들이 잔뜩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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