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funding back

오늘 아침 원래대로 펀딩이 다시 올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아직 계약서를 받아 보지 않아 확신할 순 없다. 게다가 새로 생긴 내 recitation class 가 원래 다른 TA 의 class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뭔가 찜찜하고 미심쩍다. 그 어느 조직도 상부의 내부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뭐 하나 clear 하게 받아 들여지는 게 없으니 찝찝하다. anyway 오늘 English assessment 를 봤고, 나는 accent reduction program 을 듣기로 했다. 학교측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수업이라 공짜로 어학 연수하는 기분이 들어 냉큼 한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  English speaking 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accent 다. 단어중 어디에 악센트를 줘야 할 지 아직 잘 모르고, 문장중 어디에 스트레스를 주어야 하는지 잘 몰라 발음함에 있어 많이 미숙하다. 이번 학기동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게다가 이 수업은 letter grading 인데,  international graduate students 의 펀딩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랭킹의 한 지표로 삼는다고 하니 이번 학기 최선을 다해 수업에 참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기의 첫번째 주에는  recitation 이 없다. 때문에 시간이 조금 널널한 편인데, 이 때 학기의 대부분의 setting 이 끝난다. 나는 펀딩이 결정됐고, recitation 스케쥴이 확정되었으며, 내가 수강하는 수업의 대략적인 스케쥴도 알게 되었다. 더이상의 게으름은 금물이다. 미국의 대학원 수업은 해야할 일이 생기는 즉시 처리해야 나중에 고생을 하지 않는다. 하긴, 굳이 미국의 대학원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뒤로 미루면 조금 더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하기 마련이다.

아무튼 다행이다. 차를 팔지 않아도 되고,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조금은 덜해 졌다. 웃긴 건 이미 부모님께 이번 학기 등록금을 받아 버렸다는 거다; 선배와 이 이야기를 하던 중 선배에게 CD 에 투자해 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은행 디파짓 이자보다는 높으니까 목돈있을 때 충분히 투자해 볼 만 가치가 있다고 한다. 나는 농담처럼 treasury bond 를 사겠다고 한다. 물론 진짜 살 마음은 없다.

한명숙 사건과 검찰의 무능력함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115043314326&p=hankooki

http://www.ddanzi.com/news/8535.html

이쯤되면 검찰이 어떻게 만든 시나리오인지 대충 짐작이 가기 시작한다. 밑천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문제는 눈과 귀를 막은 몇십퍼센트의 한국인들이 이런 사실 정황들을 제대로 포착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수없이 확인했지만, 사실을 받아 들이는지의 여부는 철저하게 개인의 입장에 달려 있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탓이기도 하다. 써도 삼켜서 받아 들여야 발전이란 게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