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s of the decade : must be noted in my perspective

훌륭한 식견을 가지고 계신 리스너/음악 업계 종사자 분들께서 다 하신다는 2000년대 최고의 앨범 베스트 50. 나는 조금 기준을 다르게 해서 뽑아 봤다.

“나와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2000년 이후 정말 죽인다, 싶은 앨범이 뭐가 있었냐’ 라는 주제로 수다를 떨 때, 내 입에서 반드시 나올 만한 앨범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주관적이다. 그리고 편파적이다. 나의 취향만을 고려했다. 읽다 보면 눈치 채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는 데뷔 앨범보다 sophomore 나 third 앨범을 선호한다. 음악의 역사라는 측면에서 덜 중요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조금 더 성숙하고, 조금 더 무르익은 그네들의 업그레이드 버젼에서 더 큰 희열을 느꼈다. 그런 앨범들 중 어떤 것들은, 그들이 보여준 마지막 불꽃인 경우도 있었다. 몰락을 경험하기 직전의 마지막 르네상스. 나에겐 그쪽이 조금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무튼,한 아티스트가 두세장의 좋은 앨범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대로 다 언급했다. 굳이 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라디오헤드 커리어 사상 최악의 앨범은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앨범보다 더 낫다.

또 하나, 즉흥적으로 작성하다 보니 ‘당연히’ 빼먹은 좋은 앨범들이 많을 것 같다.

.

.

순위는 없다. 알파벳 순이다. 영미 팝 음반만을 대상으로 했다.

.

.

.

Adele : 19 (2008)

.


Air : Talkie Walkie (2004)

.

.

.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2005), The crying night (2009)
.

.

.

Arcade fire : Funeral (2004)

.

.

Bon Iver : For Emma, forever ago (2008)

.

.

Burial : Untrue (2007)
.


.

Camera Obscura : Let’s get out of this country (2006)

.

.

Common : Be (2005)

.

.

Daft Punk : Discovery (2001)

.

.

Damien Rice : 9 (2006)
.
.

Death Cab for Cutie : Plans (2005)
.
.

Doves : The last broadcast (2002)
.
.

Eels : With strings Live at the Town Hall (2006)
.
.

Explosions in the Sky : The earth is not a cold dead place (2003)
.
.

.
.
Feist : Let it die (2005), the Reminder (2007)
.
.

Fleet Foxes : Fleet Foxes (2008)
.
.

Gorillaz : Demon Days (2005)
.
.

Green Day : American Idiot (2004)
.
.

.

Interpol : Turn on the bright side (2002), Antics (2004)
.
.

Justice : Cross (2007)
.
.

Kanye West : Late Registration (2005)
.
.

Low : Thing We Lost in the Fire (2001)
.
.

M.I.A. : Kala (2007)
.
.

M83 : Before the Dawn Heels us (2005)
.
.

My Chemical Romance : The Black Parade (2006)
.
.

Norah Jones : Not Too Late (2007)
.
.

Original Sound Soundtrack : Once (2007)
.
.

Panda Bear : Person Pitch (2007)
.
.

Portishead : Third (2008)
.
.

Postal Service : Give up (2003)
.
.

.
.

Radiohead : Kid A (2000), Amnesiac (2001),  In Rainbows (2007)
.
.

Snow Patrol : Eyes Open (2006)
.
.

.

System of a Down : Mezmerize (2005), Hypnotize (2005)
.
.

The Decemberists : Crane Wife (2006)
.
.

The Flaming Lips :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 (2002)
.
.

The Go! Team : Thunder, Lightning, Strikes (2004)
.
.

The Hold Steady : Stay Positive (2008)
.
.

The National : Boxer (2007)
.
.

The streets : A grand don’t come for easy (2004)
.
.

The Strokes : Is this it (2001)
.
.

The Walkmen : A Hundreds Miles Off (2006)
.
.

Travis : The Invisible Band (2001)
.
.

TV on the Radio : Return to cookie mountain (2006)
.
.

UNKLE : Never, Never, Lands (2004)
.
.

Wilco : Yankee Hotel Foxlot (2002)
.
.

Yo la Tengo : I’m not Afraid of you and I will Beat Your Ass (2006)
.
.

The XX : The XX (2009)

4 thoughts on “Albums of the decade : must be noted in my perspective

  1. 스크롤하면서 저도 동의하는 거에 손가락을 꼽아봤어요. 13번 꼽히네요… 더 꼽으라면 더 꼽을 수 있을 것도 같고… 갑자기 의심스러워졌어요. 이게 제가 좋다고 느낀 건지. 매체에서 좋다 좋다 하는게 전염된 건지. 아무렴 어떠며… 어디 내놔도 다 명반이란 건 분명하네요. 심심하다 소리 말고, 이 중에 못 들어본 거며 건성 들은 거나 다시 들어볼까봐요. 쿨럭.

    • 우와 13개나 겹치면 저로선 영광인데요 :)
      전 신뢰하는 미디어 몇개의 평에는 상당 부분 의존적이 되는 편이예요. 피치포크나 스틸러스, 가디언같은 미디어들이요.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